내 블로그의 정체성 :: 2007/08/31 15:55

블로그의 정체성!!

별 거 없습니다. 저는요. 독과점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 독과점으로 인해 다시금 사회참여도를 높이는 기업이 아니라면 혐오할 정도로 싫어합니다. 그렇기에 MS에 대해 갖는 감정은 참 미묘합니다. OS와 오피스 시장을 석권하고 있지만 그 수장인 빌 게이츠는 세계 최고의 부자이자(얼마전 멕시코의 통신부호 카를로스 슬림 할루에게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동시에 세계 최고의 기부자이기도 하니까요!! 


이야기가 잠시 엇나갔지만 최소한의 사회 참여도 없는 주제에 독점하면 열받는다 이겁니다.  우리 나라는 현재 네이버가 온라인 상의 거물 아니 독재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거대합니다. 블로그, 이메일, 카페, 뉴스, 궁금증(지식in), 댓글, 게임 등 모두 네이버에서 이루어집니다. 포털(관문)이면서 포털을 표방하지 않는 아이러니한 일이 일어나고 있죠. 자기 안에 가두고 못 나가게끔(모든 컨텐츠와 뉴스가 다 있으므로 굳이 다른 사이트로 나갈 일이 없음) 하는 게 무슨 포털(관문)입니까? 여기까지는 이해합니다.


그러나 불펌 블로그를 부추기고(해당글을 버젓이 메인에 올려 놓는 행위) 원저작권자에게 가야할 트래픽을 자기 안에서 모조리 소화하고 있습니다. 분명 옳지 않은 행태입니다. 게다가 우리 나라의 특성상(외국에 비해 우리 나라는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기사를 좋아하고 검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음- 인터넷 활용을 여가의 킬링타임으로 여기는 부류가 많음) 네이버(포털)가 구글, 라이브서치(검색엔진)를 압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더욱이 네이버 안의 자료는 구글에서 검색하고 싶어도 검색을 못합니다.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찾는 분들이 많은 우리나라 시점에서 구글은 그럼 더더욱 이용하지 않을 것이 뻔합니다. 그리하여 점유율이 높은 네이버는 더더욱 그 위치를 공고히 합니다.


앞서 말했죠. 사회 참여도도 없는게 독점하면 열받는 저의 가치관(?)으론 용납이 안됩니다.  일례로 네이버에서 가수 - 노래명으로 검색하면 바로 해당 곡을 들을 수 있습니다. 구글과 라이브서치는 어림없죠. 해당곡을 들으려면 다른 검색방법을 써야 합니다. 검색방법에 대해 알고 싶어하지 않는 대다수 유저들에게는 내키지 않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제가 구글의 점유율을, 라이브 서치의 점유율을 조금이라도 높이고자 음악게시물을 올리고 있습니다. 영화 또한 마찬가지구요. 더불어 이전 블로그들(네이버, 이글루, 미니홈피게시물, 파란클럽의 제 게시물 대략 20,000개)를 모조리 티스토리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구글(80억개의 DB)이나 라이브서치(50억개의 DB)에게는 간에 기별도 안 가겠지만, 적어도 일반사용자들이 구글을 사용해도 아무 불편함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게끔은 해보려 합니다. 몇 년이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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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fect.tistory.com BlogIcon 미르아시 | 2007/09/10 20: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딜가도 이런글이 있는것 같아요 ㅎㅎ
    짤방하나론 악덕블로거가 되지 않죠. 더구나 여긴 악덕같이 생각되지도 않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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