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 비스타'의 굴욕이라는 기사를 보고.. :: 2008.01.06 19:40

MS '윈도 비스타'의 굴욕

기사출처 :
조선일보

1. 잠깐 짬을 내서 본 기사가 있는데 제목 한 번 선정적입니다. 우리 나라 기업고객이 0인 이유를 진정 몰라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낚아볼려고 발버둥치는건지 안쓰럽습니다. 액티브 엑스를 비스타에서는 철저하게 제한합니다. 물론 완벽하게 제한하는 것은 아니죠. 적어도 우리나라는 액티브 엑스 천국입니다. 당연히 안 돌아가는 툴이 있겠죠. 호환과 보안 2마리 토끼를 잡을 순 없는 법입니다. MS로서도 출시일을 계속 지연시키면서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을 겁니다. 호환이냐? 보안이냐? 결국 MS는 후자에 손을 들었고, 그 결과가 지금의 비스타 판매 추세죠. 물론 비스타의 판매 추세는 XP의 판매실적과 비슷합니다. MS로서는 더 많이 팔려 나갈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던 거죠. 자기들이 액티브엑스로 떡칠해놓고 안 돌아간다고, 안들어가지는 사이트 많다고 불평하는 사람면 답답합니다.  가만히 생각을 해봤는데 애플의 OS 역시 아예 베이스를 바꿨던 적이 있었습니다. MS는 자신들의 점유율을 믿고 보안을 조금 더 강화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장 선도기업이므로 어차피 따라오게 되있어!! 라는 생각이 조금 더 강했던 건 아닐까요.. 이번 비스타의 판매실적은 다음 운영체제인 윈도우7이 어느 노선을 탈 것인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윈도우7은 아무래도 호환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 출처 : 조선일보

2. 게다가 기업으로서도 딱히 비스타 구매에 열을 올릴 이유가 없습니다. 현재 XP에 맞춰진 수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을 포기할 이유가 없죠. 조금 떨어지는 보안이야 타 시큐리티(맥아피,시만텍 많죠..)로  맞춰주면 되니까요. 여기에 더해 비스타에선 액티브 엑스가 안되느니, 몇 몇 툴이 안된다더라, 주변기기 설정이 잘 안되더라 등등의 이야기가 있으니 구매를 망설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비스타와 호환되는 애플리케이션이 그리 많은 것도 아니구요.


3. OS 부문에 있어서 윈도우(XP와 VISTA 포함)는 무려 90%가 넘는 말도 안되는 점유율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점유율에서 조금 내려간 것 가지고 그리 큰 호들갑을 떠니 '설레발' 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일례로 아이폰의 경쟁 상대는 아이팟(75%를 넘나드는 점유율)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삼성의 옙이, 레인콤의 아이리버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준이 설치고 깝쳐도 안됩니다. 마찬가지로 OS부문에 있어서는 타 OS가 깝쳐도 윈도우에 안 됩니다. 비스타의 경쟁 상대는 리눅스? 레오파드? 아닙니다. 비스타의 경쟁상대는 XP입니다. 점유율 앞에서는 OS의 품질이나 우수함, 화려함 등은 그저 무의미합니다. 아이팟의 음질이 별로여도 아이팟의 점유율은 막강합니다. 마찬가지로 윈도우의 인터페이스가 최악이다 뭐다 해도 윈도우의 점유율은 최고입니다.


4. 2007년 4분기(대충 겨울이라 해두죠.) 구글의 검색엔진 점유율은 60%대를 넘어갔습니다. 구글을 제외한 나머지 검색엔진들 - 야후, Live(MSN), AOL등 - 의 점유율이 겨우 40%를 얻었죠. 이 기사를 본 많은 이들이 역시 구글!! 구글 최강이네 등등의 말을 내뱉었습니다. 윈도우의 점유율과 비교해보면 참으로 우스운겁니다. 누구는 90%의 점유율을 가지고도 이젠 하락이네, 굴욕이네 등등의 부정적인 논조만 쏟아내고 누구는 60%의 점유율로 최강이네, 막강하구나, 우주정복이네 소리를 내뱉는 걸 보면 실소를 금치 못합니다. 조금 더 확대해석하면 조중동이 이명박을 바라다 보는 관점과 노무현을 바라다 보는 관점과 뭐가 다릅니까?


누가하면 문어발이요!! 누가 하면 사업 다각화요.
누가 하면 중소기업죽이기요, 누가 하면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M&A요.
옛 말에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말이 있는데 딱 그 꼴입니다.


5. 눈 앞에 색안경 있다면 벗어버립시다. 네이버를, MS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걸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이들이 무조건적으로 악하진 않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우리나라 인터넷 기업중에선 가장 많은 기부를 행합니다.(해피빈 참고) , MS역시 미 기업 중 가장 많은 사회공헌을 합니다. (이 부문은 따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2위 엑슨 모빌, 3위 GE) MS의 이전 수장이었던 빌 게이츠가 아프리카에 쏟아붓든 금액은 EU보다도 많습니다. SK텔레콤 역시 사회공헌을 치면 삼성전자 다음으로 활발합니다. 대학생 부문에 있어서는 BESUNNY 라는 공모전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가장 큰 인지도를 자랑합니다. 나쁜 것 말고 좋은 것도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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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blog.naver.com/newfin BlogIcon 좀비영뭉 | 2008.01.06 21:5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MS VS 구글을 제외한
    MS VS (리눅스, 맥 기타등등), 네이버와 기타 포탈, 이명박과 노무현 모든 비교가 평송 생각하는 거랑 너무 일치하네요.

    무지하니깐, MS 쓰고, 익스플로어 쓴다 이런 포스트들 여기서 보면,
    스스로 파폭빠라고 생각하는 저도 좀 어이가 없어질때가 많습니다.

    잘 뜯어보면, 익숙해지면 리눅스와 맥이 더 좋다는 등....
    이거 내 아들 원래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성적이 안나오는다는 소리랑 비슷합니다.
    비교우위에 서는 과정에서 비겁함을 비난할 수는 있어도(맥을 베꼈다 등), 공부잘하는 것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죠^^
    사용자는 해답도 없는 책 사느니 몇푼 더주고 해답지있고 적중도 높은 문제집사는게 인생에 더 도움이 됩니다.컴퓨터가 인생은 아니니깐요.

    그리고 올블에 올라오는 네이버 저주글들의 적어도 8할은(2할은 정말 공감할만하게 잘쓰셨습니다.도덕성 기타 등등)
    보고있으면, 네이버는 안망하고 참 오래갈거라는 생각을 되려하게 됩니다.
    여전히 이것만 갖춰주면 네이버가 짱인데..이런 글에 불과하죠.

    개인적으로 네이버에 바라는 두가지는
    첫번째,제발, 제발 메인에 드라마, 영화리뷰좀 그만 좀 올려라.
    MTV 보면서 깡패들 안나오는 뮤직비디오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두번재, 스마트 에디터 모양새가지고 장난질 하지 말고, 제대로좀 만들어라.
    무슨 이건 html 붙여넣기가 안되는 html 에디터라니 이건 뭐 병..... smart-ass 냐?

    댓글이...좀.. 하여간 잘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fafagel.com BlogIcon 아도니스. | 2008.01.06 23:10 신고 | PERMALINK | EDIT/DEL

      smart -ass 완전 센스^^
      네이버 블로그는 이용을 잘 안해서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예전보다 이미지 올리기가 귀찮아진것같아요. 그런데 네이버 메인에 영화, 드라마 리뷰가 올라가는 것은 어찌보면 네이버만의 특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글루스에 애니메이션, 일본게임리뷰가 주류를 이루고, 올블로그에는 IT관련글, 파란에는 사진, 야후의 요리 등 이건 특화된 것 같습니다. 저는 네이버가 요청메일을 보내면 바로바로 응답해줬으면 좋겠어요.

  • Favicon of http://shadowhawk81.blogspot.com BlogIcon 스카이호크 | 2008.01.06 22:0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러게요. 92%가 91%로 떨어진걸로 굴욕이라고 하긴 좀 그렇죠. 개인사용자들이야 뭐 비스타든 XP든 그냥 깔려있는 것 쓰는 사람들이니까요.

    비스타의 문제는 기업에서 환영을 받지 못한다는 겁니다... 당장 제가 다니는 회사만 하더라도 향후 4년 이내에 비스타 쓸 일은 없을 거라니까요. 오피스 2007도 비슷하게 사람들에게(지금까지 오피스 잘 써오던 사람들) 욕을 먹는 중이구요.

    뭐 그렇다곤 해도 M$가 이걸로 타격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단 90% 넘는 점유율부터가 흉기-_-인데다 어플들도 가장 풍부하게 가지고 있고, 같은 실수를 반복할만큼 멍청한 회사라고는(그랬음 지금까지 못 왔겠죠) 생각하지 않거든요.

    올블타고 왔습니다..^^;

    • Favicon of http://fafagel.com BlogIcon 아도니스. | 2008.01.06 23:15 신고 | PERMALINK | EDIT/DEL

      MS Labs를 보면 이녀석들이 절대 멍청한 그룹이 아니다라는 것을 은연중에 깨닫게 됩니다. 정말 흥미진진한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것들 모두 상용화시키면 좋을텐데 우리 MS는 M$라는 별칭답게 돈이 확실히 되는 것들만 출시를 하니 안타깝죠. 이게 아니라 하더라도 IT기업이 30년 가까이 버틴 것만 해도 대단한 일입니다. 이 업계가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음을 상기한다면 말이죠. 그래도 지금의 무지막지한 점유율이 80%대까지 떨어져봤으면 합니다. 그러면 정신차리고 조금 더 소비자에게 다가가지 않을까요!! MS자체적으로도 불과 몇 % 하락만해도 호들갑을 떠니 80%대까지 떨어지면 난리가 날 것 같은데 말이죠.

  • Favicon of http://yon02.egloos.com BlogIcon 수상한사람 | 2008.01.06 23:1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님께서는 MS가 어떻게 지금의 점유율을 가졌는지를 모르고 하시는 말입니다,

    옛날부터 MS일색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예전에는 컴퓨터하면 애플과 IBM이었죠,
    DOS를 만든것은 IBM이고, 그것을 가져가 쓴것은 MS였습니다, 그래서 MS-DOS가 된것은 아시죠?
    하지만, 지금은 IBM과 MS 어떤게 잘나가죠?
    운영체제 뿐만이 아닙니다, Excel 이란 프로그램 아시죠?
    스프레드시트또한 lotus라는 프로그램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Excel만큼 많이 쓰이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Excel은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중에는 제일 좋다고 하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검색시장도 마찬가지죠, 처음엔 yahoo일변도 였는데, google로 완전히 넘어가고 있죠,

    컴퓨터의 역사를 보면,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케이스가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사실 점유율 하락은 그렇게 중요한것도 아닙니다, 왜 점유율 하락이 이루어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세상은 혁신적인 기업많이 살아남습니다,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방어만 하려고 하는 기업은 어느 순간에 도태될수 있습니다,(실로 예전에 애플이 그런식으로 망했습니다), MS입장에서도 많은 분석이 이루어지겠죠, 그리고 1퍼센트의 점유율 하락이 얼마나 위태한건지는 MS가 더 잘알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1퍼센트 점유율 하락이, 역사의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시작은 초라했지만, 끝은 성대 했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 Favicon of http://fafagel.com BlogIcon 아도니스. | 2008.01.06 23:4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IBM과 MS의 밀월관계 및 파탄, 애플 잡스가 쫓겨나게 된 배경하며 다시 복귀하게 되는 배경까지 훤히 꿰뚫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들 모두 국민학교(초등학교) 시절때 접한 프로그램들입니다. 당시에는 교과서배정되지는 않고 특활부해서 컴퓨터부에 들어가면 이것들을 가르쳤죠. 도스와 베이직 로터스때문에 골머리 썩힌게 진절머리나기 때문에 너무나 잘 압니다.

      - 말이 잠시 샜는데 각설하고 저는 혁신적인 기업만이 살아남는다는 의견에는 일단 부정적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기업중 혁신을 모토로 하는 기업은 없습니다. 단지 기존에 있던 기술을 조금 다른 각도에서 내다보고 판매한 기업들과, 역시 기존기술을 상용화에 성공시킨 기업이 있을 뿐입니다.

      - 블루오션이라는 말장난에 수많은 사람들이 농락당했습니다. 너도나도 블루오션진입을 부르짖지만, 결국 하나 둘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게 되면 이미 그 시장은 레드오션이 됩니다. 혁신이고 뭐고 할 게 없죠. 처음 만들고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내놔도 돈많은 후발주자가 상용화시키는데 성공하면 그게 혁신이 됩니다.

      - 순전히 제 관점이지만 구글은 혁신이 아닙니다. 구글의 경우 검색엔진으로 지금의 왕국을 구축했지만 검색엔진은 이미 야후, MSN, AOL 등 포화상태였습니다. 구글이 자랑하는 게(검색엔진) 혁신적인것은 아니란 예기죠. 하지만 구글은 기존의 경쟁자와 기존 시장의 강자들이 서로 아귀다툼을 벌이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을때 떡하니 나타나서 이전까지 보지도 못했던 전혀 새로운 룰을 가지고 시장을 선도해 갔습니다.

      - MS역시 처음부터 강자가 아니었습니다. MS 역시 구글처럼 그 당시 기존의 강자들이 치열하게 다투고 있을때 새로운 자기만의 룰을 가지고 시장을 선도해 갔습니다. 조금은 다른 이야기지만 예전 MS와 겨루다가 박살(?)인 난 기업들과 지금의 어도비의 차이점은 플랫폼입니다. RIA시장에서 MS가 후발주자로 뛰어든다고는 하지만 어도비는 기존 MS에게 무너졌던 수많은 기업들과 같이 호락호락 당하진 않을겁니다. 어도비에겐 플랫폼이 있습니다. 구글 역시 마찬가지구요. 이 플랫폼이라는 것을 MS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애플과 달리 MS는 검색엔진에 집착을 하는 겁니다. (사실 애플은 하드웨어제조업체로 분류되니 -스스로도 그러하고- 서치에 집착할 필요는 없겠죠.) 새로운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막고자, 혹은 자신이 새로운 플랫폼에서도 우위를 차지하고자 하는거죠. 결과는 안습이지만요.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데이비드 A 바이스의 구글스토리에 나옵니다.(존 바텔이 아닙니다. - 구글이 성장하게 된 또다른 배경에는 시장의 독식자인 MS가 뒤늦게 진출했다는 것도 한 요소로 잡고 있습니다. 이 당시 MS는 잦은 소송에 휘말려 새로운 사업에 진출할 여력이 없었다는 평가로 나옵니다.)

      - 여기까지 긴 이야기를 쓴 것은 그 당시의 로터스와 현재의 MS를 동일선상에서 놓고 비교해선 안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함이었습니다. 플랫폼의 유무가 가장 커다란 차이입니다.

      - 포털 권불삼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징크스 보기좋게 네이버에게 깨졌습니다. 예전에 네이버가 이 징크스를 깨버릴 것이다라고 쓴 적이 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지금 한 번 더 써보고자 합니다. MS 무너지지 않습니다. 지금 굴욕이라고 평가한 기사를 1년 후에 보면 실소를 금치 못할 겁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yon02.egloos.com BlogIcon 수상한사람 | 2008.01.07 00:2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제가 하도 여기저기 댓글을 어떤 분인지 찾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보다 더 자세한 것을 알고 계시군요,
    저렇게 이유를 달아주시니 저도 딱히 할 말이 없어지네요,ㅎㅎ
    무식의 탄로입니다,ㅋㅋ

    확실히 MS의 아성이 조금은 깨졌으면 하네요, 그래야 MS도 소비자에게 조금더 자세를 낮출거 같으니까요, 넷스케이프를 물리치고 IE개발을 안해버린 MS니,,,

    머든, 역시 상대할 만한 적이 있어야, 발전이 있는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제 글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고요,
    비공개로 저장해두시는건 괜찮습니다,

    Preview의 주석달기 기능은 잘 모르겠지만, 그 이외의 편집기능은 레퍼드에서 새로 추가된 기능입니다,

  • 지나가다 | 2008.01.07 00:5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걍 이해하세요 원래 기자들이 MS에 대한 감정이 않좋은 거 같드라구요 이유는..? 말하기로는 MS는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 더 비싼 가격으로 소프트웨어를 내놓지, 그리고 사회환원이라는 것을 한국내 재투자 없이 고스란히 미국으로 가져가서 한국에는 도움이 전혀 안되는 기업이라고 하네요

  • 루인 | 2008.01.07 03:1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자려고 하던차에 올블에 들어왔다가 좋은 글을 보게 된거 같습니다. :-)

    저도 네이버, MS 등의 독점에 가까운 세력들에게 좋지 않은 시선을 가지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러한 것들로만 모든것들을 판단하는것은 그리 좋은 처신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마지막 5번 단락이야말로 일방적으로 비판만을 일삼는 사람들이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Favicon of http://jumpcut.tistory.com/ BlogIcon 점프컷 | 2008.01.07 07:0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1. 조선일보 기사가 개념이 없다는 말씀은 동의합니다.

    2. MS에 대한 지나친 혹은 부당한 비판들이 많은 것 역시 동의 합니다.

    3. 그러나 윈도우의 점유율과 구글, 애플의 점유율 비교는 부적절합니다. 윈도우는 독점이 형성된 상황에서 이런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는 것이고, 구글과 애플의 경우에는 독점이라고 말할 수 없거든요.

    OS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불편함을 느껴도 쉽게 바꾸지 못하지만, 구글이나 애플은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에서의 높은 점유율입니다.

    • Favicon of http://fafagel.com BlogIcon 아도니스. | 2008.01.07 23:05 신고 | PERMALINK | EDIT/DEL

      1. 저는 조선일보 기자를 욕되게 하려고 글을 쓴건 아닙니다. 조선일보의 정치면 기사는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데에 일가견이 있지만 조선일보의 IT기사면은 그 어떤 신문보다도 참신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기사의 제목과 같이 다소 도발적인 제목이 불쾌해서 글을 쓰게 된 겁니다.

      3. 윈도우는 처음부터 독점이 아니었습니다. IT역사중 IBM과 MS 애플의 80년대 시절을 천천히 되새김하면 답이 나오죠. 독점이 형성된 상황을 만들어간겁니다. 처음엔 애플이 독불장군이었죠. MS는 막말로 하청업체였습니다.
      아무튼 특정 제품이 판매되는 시장에서 점유율이 과반수를 훨씬 넘어가는데 이게 독점이 아니면 어떤게 독점인가요? 올블로그 및 메타 사이트에선 애플의 어두운 이면과 구글의 어두운 이면에 대해 이야기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디그, 지디넷, 시넷, 테크노라티 등을 보면 가감없이 이야기가 올라오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으리라 봅니다.

      또한 OS역시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불편함을 느께도 쉽게 바꾸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얼마든지 바꿀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불편함을 감수한다면 말이지요. 이 경우엔 우리나라의 경우니 그렇다 하지만 외국에서도 윈도우의 점유율이 높은건 이 말로는 설명이 안됩니다. 외국의 경우 우리나라처럼 액티브X로 떡칠을 해놓은 상황이 없지 않나요!! 어플문제도 우리 나라보단 덜할테구요. 즉 다시 말해 구글 애플 MS의 제품 모두 얼마든지 선택가능하다는 겁니다. 만일 점프컷님의 말에 빗대어 이야기한다면 구글 역시 선택가능하지 않습니다. 구글 이코노미라는 현상이 생길 정도로 구글에서 검색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치명적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상황에서 다른 검색엔진을 선택하는게 가당키나 합니까? 오히려 OS보다 서치쪽이 압박이 더 심합니다. OS는 경제적 생활에 큰 파장을 미치진 않잖아요. (이 부분은 EBS에서 방영된 구글과 관련한 영상을 참고하세요.. 올블에도 구글수표로 돈을 버는 20대 청년부터 SEO 과정을 다룬 영상이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mcdasa.cafe24.com BlogIcon mcdasa | 2008.01.07 09:2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누가하면 독점이고 누가하면 혁신이죠.
    소위 맥빠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귀를 막아놔서 글들을 읽고나면 짜증이 치밉니다.

    저는 딱히 마소빠도 아니고 맥빠도 아니고 걍 꼴리는거 씁니다만. 블로고스피어에서는 도무지 해당 제품에 대한 제대로된 정보를 얻을 수가 없어요.

    • Favicon of http://fafagel.com BlogIcon 아도니스. | 2008.01.07 23:1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어찌 쓰다보니 이야기가 이렇게 흘러갔군요. 저는 PC와 MAC 모두 사용합니다. 그래서 MS에도 우호적이고 애플에도 우호적이며 제 블로그의 수익은 구글 애드센스로 창출하기에 구글에게도 우호적입니다. 설령 계정 비활성화라는 일이 닥친다 할지라도, 블로그 수입은 변변치 않고 그저 테터툴즈 시절때의 트래픽을 감당하느라 사용한 호스팅 비용만 거두면 된다는 생각이기에 딱히 구글을 미워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것은 일부 맹목적 믿음을 가진 소위 '빠'라고 일컬어지는 부류입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광신도 혹은 맹목적인 부류에게 특별히 나쁜 감정을 갖진 않습니다. 다만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그들이 자기만의 맹신과 광신을 타인에게도 전도하려고 할 때입니다. 이 때 정말 그들이 싫어지며 그 대상이 되는 기업자체에도 혐오감이 생깁니다.

      무조건 좋다고, 처음이 힘들지 익숙해지면 이보다 좋은게 없다고 막무가내로 권하는데 진절머리가 납니다. 제가 모든 제품들에 대해 갖는 생각은 그 제품으로 인하여 내 생활이 윤택해지고, 시간이 단축되며, 좀 더 편리해지는 것을 원할 뿐이지, 그 제품에 저를 맞추려는 의도는 눈꼽만치도 없습니다. 이 경우 주객전도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물론 국내 환경상 사용자는 맥을 구입할 경우 맥에 맞춰야만 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맥을 탓할 일은 아니지요. 우리 나라의 특정 기업에 종속된 웹환경을 탓해야겠지요. 이런 면면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위 "극성 빠" 라고 불리우는 몇 몇 이들의 행태가 싫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애플이라는 회사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사의 제품이 조금 안 좋다 하더라도 그저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추종자들을 거느린다는 것... 기업 입장에선 천군만마와 다름이 없죠. 참 신기해요.

  • Favicon of http://ilovenecely.tistory.com BlogIcon 러브네슬리 | 2008.01.07 11:3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균형잡힌 시각으로 쓰인 글을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
    저는 윈도 비스타 쓰고 있는데 솔직히 제겐 여러모로 XP보다 훨씬 나아보이는데;
    왜 사람들이 그렇게 별로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호환성이 약간 부족하다는 거 말고는 아무런 부족함이 없는데 말이죠.;;
    UAC도 Tweak UAc라는 프로그램으로 잠재우면 그만인데;

    • Favicon of http://fafagel.com BlogIcon 아도니스. | 2008.01.07 23:2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여름하늘님의 포스팅을 참고해 보세요.
      http://skysummer.com/476 비스타가 정말 허접한 운영체제일까? 라는 제목으로 쓰여진 글인데 직접 비스타를 써본후 쓴 글이기에 설득력이 있습니다. 제 경우엔 다소 불편하더라도 일일이 설정을 다 해줍니다. UAC 해제를 한다면 XP와 다름이 없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에어로 효과야 눈이 즐거운 것 이외에도 계속 쓰다보면 이게 또 편합니다. 그 이외에 레디부스트기능은 별반 메리트를 느끼지 못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서명덕기자님의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3734 링크를 보면 7년전 XP는 얼마나 많은 욕을 먹었나? 라는 제목으로 된 글이 있는데 그 글도 참고바랍니다. 지금의 비스타가 겪는 진통과 하등 다를 바가 없거든요.

      별로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는 비스타를 써 본 분들도 있겠지만 제 생각엔 써 보지 않고 그저 주위 평을 들어보고 신문 및 인터넷 기사를 보고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HP 프린터 설정이 안 먹힙니다.;;

  • Favicon of http://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 2008.01.07 11:4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ActiveX 떡칠된 프로그램만 아니면, Vista에서 다 잘 돌아갑니다. 물론 드라이버 빼고요. 단지 하드웨어 사양이 높아서 조금 부담될 뿐이지, 그 이외에는 별로... -_-a

    그리고, Office 2007이나 Vista의 강점은 정말로 컴맹에 가까운 사람에게 설치해서 던져주고 하루만 메뉴 어디에 있는지 말해주면 알아서 다 한다는거죠. (실제 해봤음)

    • Favicon of http://fafagel.com BlogIcon 아도니스. | 2008.01.07 23:2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오.. 그런가요?

      비스타가 XP보다 쉬운 운영체제일꺼라곤 생각을 안해봤습니다. 저 역시 XP에 많이 길들여진 것 같습니다. 생떽쥐페리의 소설에 나오는 어린 여우새끼가 생각나네요.^^

  • Favicon of http://dcafe.org BlogIcon dcafe | 2008.01.07 11:4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지난 주에 Vista 날려버리고 XP로 다운그레이드했습니다. 훨씬 안정스럽게 돌아갑니다 -0-

    • Favicon of http://fafagel.com BlogIcon 아도니스. | 2008.01.07 23:32 신고 | PERMALINK | EDIT/DEL

      XP로 다운그레이드 할 경우엔 다시 비스타로 되돌아가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는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제 경우엔 아는 친구들과 카페 회원들 몇 몇이 비스타 홈 프리미엄 공구를 한 케이스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서약서 받는다는 이야기가 있어서요. XP로 다운그레이드해도 조만간 SP3 패치가 임박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성능 향상이라는 솔깃한 이야기도 있으니 나름대로 좋군요. 비스타가 주위 평이든, 인터넷 및 신문 기사든 안정적이다라는 이야기가 들려오면 그 때 갈아타는 것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dcafe.org BlogIcon dcafe | 2008.01.08 01:2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서약서 같은 거 없던데요. 첨 듣는 얘기입니다만 ;;; 전 비스타는 포기할 생각입니다.

  • Favicon of http://narue.kr BlogIcon 나루에 | 2008.01.15 06:1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음.. 아직 비스타 나온지 1년밖에 안됬습니다..
    XP로 유져들이 다 넘어가기까지 2~3년이 걸렸듯..
    비스타는 이제부터가 시작인거 같습니다.
    아직 저런기사를 내기에는.. 좀 시기상조가 아닐까 싶네요
    조선일보 기사의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
    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그냥 트랙백으로 쏴버리겠습니다.

    • Favicon of http://fafagel.com BlogIcon 아도니스 | 2008.01.24 19:5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제가 못 본걸까요!! 트랙백을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요.후~ 휴지통 살펴봐도 없어요..;;

      요즘 Cnet기사보니까 비스타 판매량이 XP판매량보다 더 높다고 나오더군요. 출시초기의 진통이려니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www.xenosium.com BlogIcon kimatg | 2008.01.22 15:1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RC1부터 비스타 쓰고있습니다. 후회 없습니다. 뭐, 당연히 얼리어댑터는 포기해야되는게 많죠...
    호환성 문제와 초반에 버그는.. 어느 OS나 있었습니다. XP도 처음 출시했을때 2000, ME, 98 (!) 밟고 올라오느라고 고생했죠... 욕 많이 먹고, 그런데 어느새 이젠 어딜가도 (심지어 애니에서도) XP의 파란색 트레이드마크 Luna테마가 보이네요. ㅎㅎ

    비스타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비스타로 몰려가겠죠, 비스타의 개발 기간이 길은 만큼 더 오래 걸리겠지만요.. 참 어떻게 보면 불쌍하네요.. 위에분 말씀하셨듯이 이제 겨우 1년채 안 된 것 치고는 그 어떤 윈도우 보다도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성장한 버전인데, 다들 "실패작이다" "굴욕이다" "맥이 대세다" 기타등등 하는거 보면...
    오히려 이런 언론이나 안티비스타 네티즌의 대다수 때문에 비스타를 접하는 일반 사용자들을 더 헷갈리게 하는거 같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이 많고 긴 리플들 일일이 다 읽으시고 답변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_ _;;)

    • Favicon of http://fafagel.com BlogIcon 아도니스 | 2008.01.24 19:5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이런 부분에서 보면 애플의 맥은 정말 놀랍습니다. 세상에 단점이 없는 제품은 없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단점까지도 사랑해마지 않는 매니아들을 다수 거느린 잡스는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서비스팩1이 나오거나, 비스타 판매량이 지금과 같이 꾸준하게 지속되어 많이 유포된다면 여러 회사들이 그에 맞는 어플을 내놓게 될테고.. 그러면 지금까지와 같이 소리소문없이 시장을 잠식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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